■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을 지켜달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경수 경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몇몇 의원들에게 전한 말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1심 판결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런 심경도 전했다고 하는데요.
김경수 지사 1심 판결의 후폭풍 아직도 가라앉지 않는 이런 모양새입니다. 그 밖의 오늘의 정치권 소식 최영일, 이종근 두 분 시사평론가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김 지사 측 이제 항소를 했는데 2심 재판부가 정해지는 대로 보석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어요.
[최영일]
이것도 일리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직 광역지자체장이기 때문에 경남지사 자리가 비어 있어서 물론 부지사가 대행체제로 가고 있습니다만 지금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올해 들어서 지금 서부경남KTX, 김경수 지사의 공약 1호 사업이거든요. 경남 지역이 여러모로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이에요. 지사의 부재가 이 공백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보석 신청을 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현직 지사로서 책임감 있게 일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재판은 재판대로 최종심까지 가겠죠. 그래서 법정 구속이라는 상황을 면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홍준표 전 지사하고 형평성을 거론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최영일]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성완종 메모 드러났고 유죄를 받았다가 최종적으로 무죄가 됐는데요. 이때와 형평성 문제도 당연히 제기가 될 거고요. 그리고 이번에는 또 특검이고 사안이 중대성은 있죠. 그런 면에서 동일 비교를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기는 합니다마는 충분히 김 지사 측 입장에서는 제기해 볼 문제다, 이렇게 할 수 있겠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서울구치소를 찾아서 김경수 지사를 면담을 했는데요. 함께 간 박광온 최고위원, 김경수 지사의 옥중 발언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어떤 말을 했는지 듣고 오시죠.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본인도 정말 걱정하지 않았는데 상상할 수 없는 판결이었다. 왜 1심 재판부가 무리하게 판결했는지 지금도 의아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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