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교생이 또래에게 맞아 장이 파열됐는데 가해자는 해외여행을 다닌다는 국민청원 글에 이틀 새 15만 명 넘게 동의하는 등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 어머니는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아들이 또래 1명에게 맞아 장이 파열되고 췌장이 절단됐는데, 가해자는 해외여행까지 다닌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또 가해자 아버지와 큰아버지가 고위직 공무원이어서 수사가 성의 없이 이뤄졌고, 결국 가해 학생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데 그쳤다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담당했던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원칙대로 수사했고, 가해 학생 큰아버지가 경찰 고위직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가해 학생 아버지도 어제(19일) 국민청원 글을 올려 지난 1년간 해외여행을 간 적이 없고, 병원에 찾아가 사죄했는데도 피해 학생 엄마가 일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22014144657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