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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연일 스모그로 고통..."6일까지 나쁨" / YTN

2019-03-04 0 Dailymotion

중국은 이달 들어 연일 뿌연 스모그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모레까지 대기 질이 계속 나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베이징 하늘은 잿빛으로 뿌옇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서둘러 걸음을 옮기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나아지긴 했지만 베이징 지역에는 이미 지난 2일부터 대기 질 등급 가운데 두 번째로 나쁜 오렌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렌지 경보는 노인과 어린이들이 바깥 활동을 삼가야 하는 수준의 경보입니다.

[베이징 시민 : 밤에도 공기정화기를 켜고 있고 최근 며칠간은 외출할 때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베이징 시민 :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견딜 수 없어요. 스모그가 너무 심해서 기침이 나와요.]

베이징 시내에는 모든 건설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베이징 인근 허베이 성 바오딩 시 등 중국 12개 시에는 베이징보다 더 심각한 대기 질 상태로 최악의 적색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중국 당국은 춘절 기간 폭죽 사용과 춘절 이후 공장 가동 재개, 여기에 대기 정체와 같은 기상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오는 6일까지는 대기 질이 계속 나쁠 것으로 예보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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