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조합원 30여 명은 오늘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제주도가 영리병원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경제자유구역법과 제주특별법을 전면 개정해 영리병원 개설을 원천봉쇄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영리병원 개원 취소 청문 절차에 빨리 돌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제주도가 녹지 국제병원 측이 개원 시한을 넘김에 따라 병원 허가를 취소하는 청문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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