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과 선양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서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은 베이징 등 중국 도시의 1, 2월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고, 2월 17일부터 3월 5일까지 이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뒤 12∼30시간 후 서울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19일 중국 음력 대보름인 원소절 때는 폭죽놀이 20시간 후에 서울에서 스트론튬과 마그네슘 같은 연소산화물이 최대 11배까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은 또 최근 풍속 저하 등 한반도 기상 요인이 악화하면서 대기가 정체된 상황에서 국내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쌓이고 국외 유입이 반복돼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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