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교수가 강의 도중 경찰 조사를 받는 가수 승리와 정준영 씨가 "가해자이자 피해자"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젯밤(19일) 10시 반쯤 페이스북 '한국외국어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의 익명 제보가 올라왔습니다.
제보자는 외대 A 교수가 전공 강의 도중 승리와 정 씨를 언급하며 "이들은 가해자이기도 하지만 피해자"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교수가 "공인이 일하는 게 힘들면 그런 게 분출구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A 교수는 성범죄를 두둔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연예인들이 감정과 욕구를 올바르게 발산하지 못할 경우 잘못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학교 측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필요할 경우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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