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트럼프 캠프-러시아 공모 혐의 찾지 못했다" / YTN

2019-03-24 26 Dailymotion

미국 로버트 뮬러 특검팀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캠프 측과 러시아 간 공모 사실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 의혹에 관해서는 유무죄 판단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이 하원 법사위원회에 로버트 뮬러 특검 수사 결과 보고서 요약본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뮬러 특검팀은 미국 측 또는 트럼프 캠프 관계자들이 고의로 러시아 측과 공모한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 혐의에 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뮬러 특검은 추가 기소 권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이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과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 의혹 모두를 명쾌하게 입증되지 못한 것입니다.

이로써 22개월간에 걸친 뮬러 특검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는 종지부를 찍었지만 차기 대선정국에서 그 여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대해 그동안 "마녀사냥"이라고 역공을 취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마녀사냥임이 입증됐다"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며 재선 도전 행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러시아와 공모는 없었습니다. 사법방해는 없었습니다. 완벽한 그리고 완전한 무죄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특검 수사 결과 보고서의 전면 공개를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태세입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32506425045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