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무부 장관 인준 청문회에서 느닷없이 녹색 괴물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8일 미 의회에서 데이비드 번하트 내무부 장관 지명자 인준 청문회가 진행되는 도중 방청석에 초록색 늪지 괴물이 나타나 무언의 시위를 하는 장면이 중계방송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번하트 지명자가 답변하는 도중 뒤쪽 방청석에 앉아 있던 아시아계 여성이 녹색 괴물 마스크를 뒤집어쓰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당시 방청석에는 이 여성 외에도 번하트 지명자의 가면을 쓰거나 녹색 여성복을 입은 시위대가 곳곳에 흩어져 있었으며 국회경비대가 해산시킬 때까지 약 2시간 동안 무언의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이들은 시민·환경단체 소속 활동가로 번하트 지명자가 환경오염 기업을 도운 전 로비스트라며 반환경적인 과거 행적을 알리기 위해 시위를 연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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