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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두환 정권이 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려고 한 정황이 외교문서를 통해서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정황인 건가요?
[양지열]
이게 87년 11월 29일날 대한항공 폭파 사건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게 대선을 불과 17일 정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러니까 당시 전두환 정권으로서는 북한의 공작에 의한 파괴라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보여서 안보의식, 이른바 과거에 많이 쓰였던 북풍이라는 것을 불러일으켜야 할 필요성이 컸다라는 거죠.
그래서 어떻게든지 대선 선거가 이루어지기 전에 지금 화면에 나가고 있는 저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야겠다라고 해서 박수길 외교부 차관보를 파견해서 바레인에서 김현희 씨를 데려오기 위한 업무를 했던 부분들이 30년 동안 외교문서를 비공개로 하고 있다가 그 기한이 지났기 때문에 공개한 것입니다.
당시 바레인 정부 관계자들을 압박한다거나 아니면 또 미국 쪽에서 이걸 주저하고 있으니까 미국 쪽에도 우리가 이런 일을 추진하고 있다라는 것을 알려야 된다. 그래서 바레인 정부가 결국 끝까지 잘 응해 주지 않아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박을 통해서 김현희 씨를 송환한다거나 일본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굉장히 자세하게 써놨는데 그 노력의 결과 지금 하루 앞두고, 대선 하루 앞두고 김현희 씨가 송환이 됐었죠.
그렇죠. 그런데 이런 내용뿐만 아니라 퇴임 한 달 전에 5공화국의 최대 치적은 평화적인 정부 이양이다라고 언급했던 이런 비화도 드러나게 됐는데 전두환 씨의 인식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웅혁]
그냥 이 내용도 외교 문건에 드러난 내용입니다. 1988년 1월 16일경에 미 하원 의원이 방문을 해서 전두환 씨하고 대담을 하는 그 과정에서 한국 헌정 역사상 가장 최초로 평화적인 정권 이양이 됐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기초를 세운 것이기 때문에 가장 이것이 최대의 치적이다.
그러니까 전두환 씨 부인 이순자 여사가 이야기했던 민주주의의 아버지다라고 하는 것과 그 시각에서는 맥을 같이하고 있는 것이죠.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이렇게 역사적인 사안을 바라보는 역사관 자체가 우리가 생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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