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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투표율 51.2%...안갯속 판세에 정치권 '촉각' / YTN

2019-04-03 57 Dailymotion

■ 진행 : 나연수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조은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부 조은지 기자와 함께 4.3 보궐선거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일단 오늘 투표율부터 볼까요? 어느 정도나 나왔습니까?

[기자]
최종투표율 51.2%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00년대 치러진 재보선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입니다. 정확한 투표율은 개표가 마무리되는 내일 아침에 선관위가 따로 발표를 하기 때문에 제가 잠정집계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평일이라 투표율이 높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어쨌든 관심이 높았다는 뜻이 그 표심으로 반영이 됐던 것 같습니다. 사전투표 때부터 관심이 예감됐는데요.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를 했을 때 14.37%로 역대 재보선 중 최고였어요. 그래서 2017년에는 0.95%니까 거의 3배 가까이 되는 거죠. 그만큼 관심이 많았던 걸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좀 투표율이 높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이 투표율을 해석하는 각 당의 입장은 조금 다를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일단 자기들 좋은 대로 해석을 할 수밖에 없을 텐데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출구조사가 없었기 때문에 더 그런데요. 기본적으로 상식으로 생각을 할 때 젊은 층이 투표를 많이 하면 진보당이 유리하고 어르신들은 보수 쪽을 찍는다, 이런 선입견들이 많죠. 지역 인구 절반 정도가 어쨌든 투표장으로 갔다는 얘기인데 다만 민주당은 젊은 층 투표가 많다, 아까 보니까 이렇게 판단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국당 최근의 급진 우경화, 또 선거 전 막판 축구장 유세, 노회찬 의원 비하발언 등으로 안 좋은 평가가 많았는데 이게 표심에 반영됐을 거다, 이렇게 기대를 하는 눈치였습니다. 반면 한국당 같은 경우는 문재인 정부 심판론, 정부 중간 평가, 이걸 계속 기치로 내걸었거든요. 지역경제 악화 등 정부 여당에 대한 반감이 표심으로 반영될 거다, 이렇게 자신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두 당의 어떤 입장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투표장으로 많이 갔다, 그게 어떻게 보여질지 결과가 판단해 줄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개표 현황 보고 왔습니다마는 지금 창원 성산 지역 같은 경우에 32% 정도. 그리고 통영 고성 지역 같은 경우에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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