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업난에 빠진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해 서울시가 임대료를 부담하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서울 종로구 '역사책방'에서 열린 제로페이 가맹 10만 호점 기념행사에서 "서울도서관장에게 동네서점을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 종합 정책을 만들라 하고 보고받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요즘 시민들이 동영상을 좋아하긴 하지만 여전히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동네서점이 많아져야 한다"며 "저희가 거점도서관, 작은 도서관을 많이 만들었지만, 이 사이를 메우는 게 동네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결국 책방도 임대료가 문제라며 "책방을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 임대료가 비싸니까 그런 걸 지원한다든지, 동네 책방이 어떻게 확산하고 생존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시장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책방들을 어떻게 좀 살릴 수 있는지...임대료 같은 게 비싸니까 그런 걸 좀 지원한다든지..이게 사실 공적 기능을 하고 계시잖아요..이것을 어떻게 확산하게 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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