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리트리버 히로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영국인 최알렉스 씨다. 알렉스 씨는 8년 전 여행을 위해 한국에 왔다가 한국의 매력에 빠져 그대로 정착하게 되었다. 한국에 온 지 6년이 지난 어느 날. 골든리트리버를 키우는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그는 강아지가 낳은 새끼들을 보게 된다. 8마리의 새끼 중 유독 작고 약해 어미에게 외면 당했던 새끼 강아지. 그는 안타까운 마음에 그 새끼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그리고 아직은 작고 약하지만 영웅 같은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히로' 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름 덕분인지 밝고 건강한 성견으로 자란 히로. 그렇게 알렉스 씨와 히로는 24시간을 함께 하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알렉스 씨가 운영하는 영어학원의 마스코트가 된 히로. 알렉스 씨는 히로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SNS에서 '히로박스'라는 이벤트로 많은 강아지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 주고 있다. 나아가 '히로 레스큐'라는 프로젝트로 유기견들을 돕고 유기견의 가족을 찾아줄 계획이라고 하는데.. 이름처럼 유기견들의 영웅으로 활동하는 히로와 히로의 친구 알렉스 씨. 두 사나이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를 들어보자.
skyPetpark 〈잘살아보시개 시즌2〉 20회,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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