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바른미래당의 별도 공수처 법안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오늘 중에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민주평화당이 기존 합의안이 아니면 패스트트랙 지정에 찬성할 수 없다며 의원총회를 통해 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잠시 제동이 걸렸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국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바른미래당의 별도의 공수처법까지 함께 패스트트랙,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중에 패스트트랙 지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의 별도 공수처 법안까지 함께 패스트트랙,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하기로 한 겁니다.
민주당은 오늘 아침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의 제안을 받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민주평화당이 다른 두 법안을 동시에 상정하는 것은 억지 절차로 적절하지 않다고 밝히면서 잠시 제동이 걸렸습니다.
조금 전에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평화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났는데요,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여야 4당이 합의한 단일안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밤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하겠다며, 다만 모두 모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 여전히 각 법안을 다룰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회의실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현장 화면 보면서 상황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개특위 회의실입니다.
국회 본관 220호 사개특위 회의실인데요.
지난 금요일 한국당 의원들이 팔짱을 끼고 복도에 누워서 회의를 막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 현재 현장 그림으로 봤을 때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지금 이곳에서 구호를 외치면서 비상의원총회를 여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원내지도부를 포함해서 한국당 의원들이 자리를 지키면서 현수막까지 만들어서 지금 사개특위 회의실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대오가 오늘 종일 이어졌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이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면서 비상대기한 건데요.
민주당의 움직임이 전해질 때마다 정보를 공유하면서 굉장히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장 화면 보시면 아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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