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3년 차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여전히 5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44.6%였습니다.
한겨레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취임 후 100일 때와 비교해보면 긍정 평가는 27%포인트 줄고 부정평가는 28.1%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과 업종별로는 자영업자, 이념별로는 중도 성향이라고 답한 층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30~40대와 호남, 진보층에서는 여전히 견고한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도 볼까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5%로,
취임 2주년 기준,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가장 높은 국정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현 정부의 주요 분야별 정책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경제 정책을 아쉬워한 사람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정책과 공직자 인사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각각 54%, 50%를 기록했습니다.
대북 정책과 외교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45%로 비교적 높았지만
정부 출범 초, 긍정 평가 비율이 부정 평가 비율의 두 배 이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하락 폭이 눈에 띄게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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