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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따뜻한 봄볕에 기온 '쑥'...영동 건조경보·강풍 / YTN

2019-05-08 20 Dailymotion

어버이날인 오늘,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구름의 양은 늘었지만,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0.6도까지 따뜻합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어서 완연한 봄기운 만끽할 수 있는 날씨입니다.

다만 대기는 더욱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은 15일 만에 다시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후까지 강원도에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까요,

산불 등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21도, 대전과 광주 23도로 예상되고요,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포항 25도, 강릉 26도로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부처님오신날인 일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구름 사이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으니까요,

볕이 강한 1시~4시 사이,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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