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졌지만, 절하 폭은 다른 아시아 국가 통화와 비교해 과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이 차관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세를 두고 원화 변동 폭이 커졌지만, 절하 폭은 중국과 타이완 등 다른 주변국에 비해 과도하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 차관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가 우리 실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는 것은 제한적이지만,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정규돈 국제금융센터장이 참석했습니다.
김평정[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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