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태생의 세계적인 지휘자 이반 피셰르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추모공연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피셰르는 현지 시각으로 8일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21일 한국을 찾는다"며 "희생된 분들을 기리는 추모 연주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셰르는 "부다페스트 시민들과 헝가리 국민이 다뉴브 강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유족들도 공연에 초대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지휘자 피셰르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함께 오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전에서 잇따라 공연을 열 계획입니다.
이교준 [kyojoon@ytn.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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