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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게 지켜보는 부다페스트 시민들..."조속히 인양되기를" / YTN

2019-06-10 1 Dailymotion

안전하고 성공적인 인양을 기다리는 심정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시민이 다뉴브 강가에 나와 막바지 인양 준비를 애타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다페스트는 슬픔에 잠겼습니다.

다뉴브 강변 도로엔 날마다 꽃이 쌓여 갑니다.

유람선 침몰로 숨진 한국인들을 애도하는 부다페스트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참사 현장을 바라보는 이들은 슬픔을 숨기지 못합니다.

다행히 선체 인양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어른도 아이들도 침몰 선체에 모든 와이어가 설치되고, 대형 크레인이 제자리를 잡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봅니다.

인양 준비가 문제없이 이뤄지는 걸 보고 안심하면서도 이 힘든 과정이 그나마 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되기를 빕니다.

[아포이니 나기 마리아나 / 부다페스트 시민 : 선체를 인양하는 작업이 성공적으로 잘 이뤄지길 바랍니다.]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더합니다.

실종자들을 다 찾아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주자나 카프리나이 / 부다페스트 시민 : 실종자들을 찾아내서 모든 희생자 가족들이 고인과 제대로 작별할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선체 인양이 계획대로 별 탈 없이 진행되기를 바라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은 헝가리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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