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 가벼운 옷차림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낮 동안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찾아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높아집니다.
서울이 28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는 30도, 의성은 31도까지 오르면서 7월 중순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강한 일사에 의해서 기온이 오르는 건데요. 이 때문에 자외선과 오존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온이 오른 오후에는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높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충청과 전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처럼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식중독에도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 꿀팁 자세히 알아봅니다.
요즘 들어 식중독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여름철 식중독 환자 비율은 전체에 45%에 달하는데요.
예방이 최선이겠죠. 먼저 손 씻기가 기본입니다.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을 50%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날로 섭취하는 채소는 식초를 이용해 살균해 주시고요.
수산물과 육류도 깨끗하게 물로 씻어주는 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식중독균이 다른 재료로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수산물이나 육류를 세척할 때 주변에 채소를 두면 절대 안 됩니다.
세척 중에 오염된 물이 튀면 채소에 그대로 식중독 균이 번식한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죠.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남은 여름철,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집니다.
오늘은 서울 등 곳곳의 식중독 지수가 주의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의 식중독 지수가 주의에서 경고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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