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개호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치사율 100%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북한으로까지 확산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에 하나 북한으로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남쪽으로 내려온다고 그 가정을 한다면 양돈 농가에도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겠죠.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모시고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과 방역대책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보도가 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일단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방역대책을 수립한 상황인데 혹시 모를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직접 아프리카돼지열병 ASF라고 줄여서 말을 하던데 어떤 질병인 건가요?
[인터뷰]
지난 1920년대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발병을 해서 50년대 후반에 유럽으로 전파가 됐었고요. 그러다 유럽에서 한동안 잠잠했는데 90년대부터 다시 발병이 돼서 계속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는 작년에 중국에서 8월에 처음으로 발생을 했고요.
말씀 그대로 예방약, 그러니까 백신도 없고 또 치료약도 없는. 발병하면 2일부터 한 10일 그 사이에 100% 폐사를 하는 대단히 위험한 바이러스성, 또 돼지에만 발병하는 그런 질환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막아야 되는 게 관건이겠군요.
[인터뷰]
차단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 바이러스가 북한까지 확산을 하면서 우리 턱밑까지 왔거든요, 바이러스가. 지금 북한은 어떤 상황인 겁니까?
[인터뷰]
북한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걸 가지고 저희들이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고요. 북한은 지난 5월 23일 국영농장인 자강도의 한 농장에서 최초로 발생을 해서 99마리 돼지를 사육을 했는데 그중에 77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그렇게 되어 있었고요.
모두 살처분을 했다고 그렇게 국제수의기구에 보고를 한 내용입니다, 5월 23일날 발병했다고. 그 외에 다른 보고는 없기 때문에 지금 어떤 상황인지를 저희들이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추정키에 우리와는 사육 체계가 북한이 좀 다른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개별 농가에서키우는 돼지들이 있고 또 우리처럼 대규모 사육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들이 있는데 대규모 사육 농가에서 키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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