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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 성장률목표 2.5% 이하로 하향조정 검토..."내년엔 개선" / YTN

2019-06-23 27 Dailymotion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2.5%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의 충격 속에 반도체 가격이 좀처럼 회복세로 돌아서지 않고, 미·중 무역 분쟁이 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기자!

자세한 내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 관계자는 다음 달 3일 발표를 목표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여러 숫자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현재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2.6∼2.7%로 국내외 주요 기관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편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2.6%인 것을 제외하면 한국은행 2.5%,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와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2.4%로 전망하고 있어 정부 목표치를 밑돕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9개 해외 투자은행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지난달 말 2.3%로 하향조정됐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2.5%에서 2%로 내리는 등 주요 경제전망 기관들도 잇따라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려 잡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취임 2주년 대담에서 올해 우리의 성장률 목표는 적어도 2.5∼2.6% 정도로 앞으로 더 만회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당초 2.5∼2.6%로 소폭 하향 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발표된 1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하향조정된 데다,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지 않으면서 수출 급감이 이어지고 있고,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하면서 현실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2.4% 또는 2.4∼2.5%로 내리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 임명에 따른 쇄신 차원에서도 정부가 현실적인 목표치를 잡을지 주목됩니다.


내년 전망까지 어둡지는 않다면서요?

[기자]
네, 정부가 내년 성장률 목표치는 올해보다 개선된 수치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분기 성장률과 추가 경정 예산안 통과가 큰 변수라면서 IMF나 세계은행, OECD, 주요 20개국 등의 전망을 보면 내년에는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에서 올해 고용증가 목표치를 15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906231007414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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