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세월호 천막이 공화당 천막과 다른 이유? / YTN

2019-06-26 0 Dailymotio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한동오 사회부 이슈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장에서 확인하셨듯이 천막 규모를 더 늘린 우리공화당 지지자들. 세월호 천막과 형평성을 문제 삼으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강경한 입장이어서 또 한 차례 충돌이 예상되는데요. 사회부 이슈팀 한동오 기자와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구 대한애국당 현 우리공화당 천막과 세월호 천막이 어떻게 다른 겁니까?

[기자]
우리공화당 천막은 불법입니다. 서울시의 허가를 받지 않았고 애초에 허가를 받을 수도 없는 통행로에 설치가 됐고요. 세월호 천막은 대다수가 합법이었고 일부는 불법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에 11개의 천막이 세워졌었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전국민적인 공감대가 있었고 참사다 보니까 그때는 정부에서 허가를 했었고요.

그 이후에 3개가 더 추가가 됐는데 그건 허가받지 않은 시설로 판단이 돼서 서울시에서는 변상금 19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한 가지 확인할 게 애초에 허가받을 수 없는 통행로에 설치한 것이다?

[기자]
어떤 단체이 통행로에는 어떤 행사나 기자회견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광화문광장에는 세월호 구조물은 있는 상황이잖아요. 이건 혹시 천막과는 다른 거죠?

[기자]
전혀 별개의 구조물이고요. 지금 현재에도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기억공간이라는 구조물이 있어요.

그런데 이거는 천막이나 행사를 할 수 있는 천막이 아니라 그냥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그냥 구조물 같은 거거든요.

쉽게 말해서 동상이나 추모비 같은 걸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이 구조물 같은 경우도 서울시가 서울시 땅에 설치한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고요.

구조물들을 영구적으로 두는 게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유가족과 협의를 해서 철거 여부를 좀 논의할 예정입니다.


일단 우리공화당 측 입장을 대변하면 이들이 반발하는 지점은 세월호 천막도 일부 불법이었는데 왜 강제철거 안 하고 우리 천막만 철거하느냐 이 부분 아니겠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사실 서울시가 이렇게 강제철거를 하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휘두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시민들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62616291310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