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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피해자들 "정부 피해 지원 엉터리" / YTN

2019-06-26 0 Dailymotion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정부의 엉터리 피해 지원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피해자와 가족들은 오늘(26일)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에 직접 나와 비현실적인 정부 지원 사례를 증언했습니다.

부인이 폐 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64살 김 모 씨는 간병 때문에 생업도 접었지만, 정부 생활지원금이 한 달에 99만 원밖에 안 돼 제대로 된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간병비 역시 필요한 금액의 절반도 채 지원되지 않는다며,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폐암을 앓고 있는 45살 김 모 씨는 지난 1월 정부의 건강 검사를 받았는데, 당시 담당 기관이 폐암 증후를 발견하고도 3개월 뒤에야 알렸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황전원 특조위 지원소위원장은 피해자들이 비현실적이고 불합리한 지원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정부가 즉각 시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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