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엄태섭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보사 투약 환자들이 코오롱생명과학 등을 상대로 2차 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코오롱 생명과학은 사과의 뜻을 밝히는 한편 식약처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해 앞으로도 파장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퀵터뷰에서는 피해 환자 측 소송대리인인 엄태섭 변호사와 전화로 연결해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엄태섭입니다.
인보사 투약환자들 소장이 접수됐다고 하던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소송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기자]
1차 때 244명의 환자분들께서 원고로 참여를 하셨고 지난 6월 한 달간 523명 환자분들께서 원고로 참여할 의사를 밝히면서 위임장을 제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총 767명 인보사 피해 환자분들께서 코오롱생명과학과 그리고 코오롱티슈진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총 767명의 환자분들이 지금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인보사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세포 치료제로 알려졌고 또 한 번 치료를 받는 데 600만 원에서 700만 원입니다. 비용도 비싸고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투약을 받아왔는데 지금 이 환자들이 느끼는 분노는 비용에서 오는 분노일까요? 아니면 이런 세포에 대한 성분이 변해서였을까요?
[인터뷰]
환자분들은 대부분 중등도 이상의 무릎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고령자분들입니다. 따라서 검증되지 않은 세포가 신체 주입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극도의 두려움과 그리고 불안감에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고요. 더구나 코오롱이 개발과정 및 허가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했던 연골 재생효과를 사실 어느 정도는 기대를 하면서 비싼 비용을 지불했는데 이게 허가도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재생효과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 점도 환자들이 배신감을 느끼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불안함이 더욱더 컸을 것 같은데. 오늘 코오롱생명과학 기자간담회 하면서 전국의 거점병원 지정하고 안심센터 운영하겠다. 이런 내용을 대책으로 내놨는데 적절한 대응책이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실제 앞으로 15년간 환자 추적관찰 과정 중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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