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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사고 이제 드론으로 예방한다 / YTN

2019-07-05 1 Dailymotion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강가나 계곡에서 물놀이 사고도 늘어나는데요

충북 영동에서는 피서객이나 주민들의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순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금강에서 한 피서객이 다슬기잡이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열중한 나머지 허리까지 물에 잠기는 위험구역까지 들어갔는데 이때 드론 한 대가 피서객에게 접근해 경고 방송을 합니다.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 구역을 순찰하는 드론 전담팀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강가나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다슬기를 잡다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충북 영동군이 드론을 활용한 순찰 활동에 나선 겁니다.

충북 영동군은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을 맞아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 지역 23곳에서 드론으로 순찰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모두 9개 조 18명의 전담팀이 투입되는데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위험구역을 감시하게 됩니다.

순찰 활동에 투입하는 드론도 열 화상 카메라와 방송 스피커 등 최첨단 장비를 탑재해 위험 구역 곳곳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감시 요원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현장을 원거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안전 경고 방송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물살이 빠른 지역 등 위험 구역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차정훈 / 충북 영동군 안전관리과 : 드론으로 상공에서 하천 지류를 봤을 때는 물속이 얼마나 깊은지, 앞에 얼마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만 되면 매년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

충북 영동군은 드론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물놀이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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