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다시 설치한 천막을 오늘 (7일) 오후 6시까지 자진 철거하라는 서울시의 요구에 응하지 않아 양측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광화문광장에 천막 4동을 설치한 것은 정당 활동이라며 자진 철거할 계획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이 자진 철거 시한을 넘김에 따라 조만간 법적 절차를 밟아 2차 행정대집행 즉 강제 철거에 나설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에 전달한 계고장에서 시의 승인 없이 천막을 설치하고 각종 물건을 방치해 사고 우려는 물론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천막 네 개 동에는 당원과 지지자 등이 모여 있지만, 서울시 측과 특별한 마찰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우리공화당은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청계광장으로 천막을 옮겨 설치했지만, 여드레 만인 어제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이동시켰습니다.
류충섭 [csry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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