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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전지현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주요 사건사고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그리고 전지현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첫 번째 주제어 확인해 보시죠. 지난 주말 제주의 한 펜션에서 성인 남녀 4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서 3명이 숨지고 그리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이 4명의 주소지가 모두 다르게 나타났다고요?
[이웅혁]
그렇습니다. 서울, 대구, 안산, 수원 등지 각각 다른 장소를 주소로 두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서로 간에는 전혀 일면식이 없는 사이가 아닌가 그렇게 추정됩니다.
몰랐던 사이군요.
[이웅혁]
그렇게 추정이 됩니다. 아무래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데 상당히 두려움이 있다 보니까 이와 같은 극단적 선택의 의지를 서로 도와주려고 하는 이와 같은 모임을 통해서 또는 카페의 글을 통해서 만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40대가 2명이고 20대가 1명인 것 같고요. 지금 호흡을 회복한 분은 30대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연령층과 주소도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왜곡된 카페 글 또는 유해 정보 이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은가 싶고요.
어쨌든간 펜션 주인이 이 3명에 대해서 또 신고와 119 긴급구호조치가 이루어졌지만 3명은 상당히 안타까운 결과가 생겼고요. 1명은 호흡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 왜 이렇게 한데 모여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걸까요?
[전지현]
사람이 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고 결심을 해도 무섭단 말이에요. 두려운 마음이 들어요. 그래서 내가 이 두려움을 없앨 수 있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데 가족이나 형제, 자매 이런 사람들한테 얘기를 하면 이 사람은 나의 선택을 말릴 거 아니에요. 그래서 나랑 같은 결심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얘기를 하면서 용기를 얻고 서로 같이 갈 길을 선택한다고 그래요.
그런데 우리가 좋은 말로 이런 사람들한테 그런 선택을 할 용기가 있으면 살아봐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살아갈 용기와 극단적인 선택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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