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단독회동은 없었다면서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대화를 위해서는 1대1로 만나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야 5당 대표가 모여 얘기하다 보니 준비한 얘기도 다 하지 못했고, 필요하면 단독회동을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또, 가장 이견이 컸던 부분에 대해 문 대통령은 추경에 관련 내용을 공동발표문에 넣자는 생각이 강했다면서 협의할 부분이 많은데 섣불리 발표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방과 외교라인 경질을 요구했지만, 문 대통령은 듣기만 했다면서 회동 직전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서도 협치가 되겠냐는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경제정책을 대전환하자는 주장에 문 대통령도 큰 틀의 동의를 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제정책 대전환과 외교·안보라인 교체를 반드시 관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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