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박" />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박"/>
Surprise Me!

"내가 아이 버렸다" 자수해 DNA 검사했더니 '황당' / YTN

2019-07-23 4 Dailymotio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박성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남 밀양에서 신생아 유기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유기 사건의 범행을 자백했던 여성이 신생아와 유전자 감식을 해 봤더니 친어머니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어요.

[이수정]
이게 굉장히 흥미로운 사건입니다.


황당한 사건인데.

[이수정]
왜 허위자백을 했는지 사실 좀 연구가 필요할 정도로 흥미롭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이게 지난 11일날 경남 밀양에서 일어난 사건인데 사실은 갓 태어난 아이, 영아죠.

영아가 지금 저렇게 보시다시피 아주 쓰레기 더미 속에서 그러다 보니까 아이가 온 몸에 물린 자국, 벌레들에 의해 쏘인 자국들 이런 것들이 있는 상태로 아이는 구조돼서 지금 생존을 한 상황이고요.

그런데 이 아이를 그러면 출산한 사람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래서 그 지역에서 출산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 경찰이 여기저기 알아본 것으로 추정이 되고 CCTV도 확인을 하고 그랬는데 결국에는 그중 어떤 분이 아마 여청계에서 알고 있던 사람 같은데 그분이 내가 그 아이의 엄마다, 내가 아이를 출산해서 버렸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자백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문제는 확인하려고 DNA 검사를 넘겨보니까 엄마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진술 번복을 했는데 내 딸이 결국에는 아이를 낳은 것 같은데 그 딸을 두둔하기 위해서 딸을 보호하기 위해서 내가 거짓말을 했노라고 현재는 진술 번복을 하기는 했으나 어쨌든 이 모녀와는 이 영아가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보면 저희가 사건사고를 전할 때 보면 자신이 아이를 낳았는데 여러 가지 사정상 키우지 못해서 그냥 버리고 가는 경우는 있어도 자신이 낳지도 않은 아이를 내가 낳았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는 처음 인 것 같아요.

[박성배]
저도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경찰 입장에서도 처음에는 이 여성의 진술을 믿었죠. 이례적인 진술이니까요.

그와 반대되는 진술을 할 리가 없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인데요. 여성이 다른 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들고 있던 손가방이랑 현장에 남아 있던 손가방이 비슷해 보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경찰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2309563861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