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 주식형 펀드와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국내에 설정된 10억 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19.81%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국가별로 보면 러시아가 26.25%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중국과 북미, 브라질,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러시아는 국제 유가 강세와 러시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펀드 수익률도 고공 행진했습니다.
반대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1.20%에 머물렀습니다.
한국 증시가 해외 주요 증시보다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코스피는 연초 이후 지난 25일까지 0.98% 오르는 데 그쳤고 코스닥은 3.44%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은 시장의 불확실성과 악재가 그만큼 더 크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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