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일본 아베 내각의 법령 개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부가 서울 주재 외교단을 불러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이 4대 국제수출통제체제 가입국 외교단을 상대로 일본의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추진 등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조정관은 일본의 이번 조치가 다자무역체제와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일방적인 조치라고 지적하며, 한국 정부는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들은 오늘 설명회에서 한국 정부가 일본 측과 만나 이번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어나갈 의지가 있지만, 일본 측이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1시간 가량 이어진 설명회에는 일본을 제외한 미국,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 호주 등 4대 국제수출통제체제 가입국 외교단과 유럽연합 대표부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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