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문 가운데 판매 부수가 가장 많은 요미우리신문 회장이 스위스 주재 일본 대사에 기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30일) 각료회의에서 시라이시 고지로 요미우리신문 그룹 회장을 스위스 주재 일본 대사로 임명했습니다.
시라이시 회장은 요미우리신문의 정치부 차장과 편집국장, 논설위원실장을 거친 뒤 요미우리신문 그룹 회장을 맡아 오다 각의 결정 전날 회장직을 사퇴했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정권 이후 친정부 보도 성향이 강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회장이 대사로 임명되면서 권언유착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권력을 감시하는 측이 곧바로 권력의 플레이어로 변신하는 일은 언론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것이며 언론은 권력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일에 민감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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