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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간지 "한국 따위 필요 없다...혐한보다는 단한" / YTN

2019-09-02 0 Dailymotion

일본의 한 주간지가 혐한 발언을 쏟아낸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가 작가들의 비판이 쇄도하자 뒤늦게 사과를 했습니다.

대형 출판사 쇼가쿠칸이 펴내는 주간지 '주간 포스트'는 어제(2일) '한국 따위 필요 없다'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기사에는 단교를 의미하는 '단한'이라는 표현을 쓰며 "혐한 보다는 단한"을, "보복 조치로 삼성의 스마트폰과 LG의 TV도 못 만들게 된다"는 등 한국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표현이 담겼습니다.

또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분노 조절이 안된다.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는 한국인이라는 병"이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처럼 노골적인 혐한 표현을 담은 내용이 게재되자 작가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카자와 우시오 작가는 SNS에 "차별선동을 간과할 수 없다"며 해당 잡지의 수필 연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일동포 유미리 작가는 "인종차별과 증오를 부채질하는 헤이트스피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문제가 커지자 주간 포스트는 사죄를 했지만 그러면서도 '다른 의견'도 받아들인다며 애매하게 말끝을 흐렸습니다.

실제로 SNS 상에서는 주간 포스트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하지만, 동시에 "꼭 사겠다"며 지지를 표하는 의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903065428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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