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이역만리 타국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장병들도 한가위의 풍성함을 만끽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장병들의 한가위 모습을 김세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최근 아덴만 해역에 도착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 30진.
해적퇴치라는 긴박한 임무 속에서도 조촐한 추석 차례 의식이 이어집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교민 보호와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는 아크 부대 장병들도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대형 윷놀이와 재기 차기와 같은 우리의 전통 놀이로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고난도의 고공 낙하를 이용한 화려한 추석 인사도 곁들였습니다.
틈틈이 전화로만 안부를 주고받던 장병은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을 영상으로 전합니다.
[고다은 / 아크부대 중사 : 아버지 어머니 매년 추석 통화로 안부를 전하다 이렇게 영상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항상 몸 건강히 잘 지내니 걱정 마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서 뵙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긴장된 임무를 이어가는 우리 장병들에게도 한가위의 보름달은 변함없는 풍성함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청해부대 장병들 : 사랑합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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