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백기종 / 전 수사경찰서 강력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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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살인 사건 용의자, 얼굴 공개될 가능성 높다" / YTN

2019-09-19 12 Dailymotion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백기종 / 전 수사경찰서 강력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0년 넘게 미궁에 빠져있던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확인됐는데요.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이번 사건의 실마리를 어떻게 찾았는지 또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백기종]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사실 최악의 강력사건, 최악의 미제사건 하면 화성 연쇄살인사건이 항상 꼽혀왔는데요. 유력한 용의자가 확인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강력팀에 오래 계셨잖아요. 좀 소회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

[백기종]
그렇습니다. 사실 완전범죄는 없다 하는 게 형사들 특히 직접 뛰고 있는 형사들의 지향점이거든요. 그런데 30여 년 된 장기미제사건, 영구미제사건 이런 부분들이 한꺼번에 밝혀졌다 하는 측면에서 굉장히 쾌거이고 국민들뿐만 아니라 특히 유족들이나 피해자들, 이미 돌아가신 분들의 어떤 혼이 정말로 쾌거다, 이런 생각을 할 것 같고 저는 형사를 했던 사람으로서 정말 현대과학수사가 일궈낸 정말 쾌거이다. 이러면서 일종의 카타르시스, 희열까지 느낀 그런 정도입니다.


이 사건 워낙 끔찍한 사건인데 또 시간이 많이 흐르다 보니까 시청자분들도 기억이 가물가물하실 것 같아요. 어떤 사건이었는지 간단하게 짚어주신다면요?

[백기종]
사실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등 우리나라의 3대 장기영구미제사건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사건이 86년도부터 91년도까지 10건의 화성 지역의 연쇄살인사건. 특히 여성만을 상대로 한 성폭행 그리고 사체를 유기하는 그런 형태의 잔혹한 범죄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이 정말 경찰 연인원 205만 명 그리고 총 지문 대조 등 주요 대상자가 4만 명에 이르는 우리나라 단일로서는 최대의 사건이었습니다.


지금 그래픽에 사건일지와 장소가 나오고 있네요.

[백기종]
그렇습니다. 그리고 특히 많은 국민들로부터 공분을 일으켰던 부분은 연세가 있는 10대 소녀를 상대로 한 또 중년의 여성을 상대로 한 나약한 사회적 약자 축에 들어가는 힘 없는 여성들을 상대로 한 끔찍한 범행이었기 때문에 특히 경찰에서는 어떤 경우라도 범인을 잡자고 하는 일념이 있었지만 현대 과학수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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