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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정경심 교수, 1층 출입문으로 통과할 것" 공개 소환 방침 / YTN

2019-09-26 177 Dailymotion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에 대한 막바지 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국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비공개 소환하지 않고, 통상의 절차대로 조사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공개 소환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 장관은 오늘 출근길에 가족이 수사받는 것을 지켜보는 게 힘들다면서도 법무장관으로서 할 일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정경심 교수를 검찰이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소환하겠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 조국 장관의 딸은 두 차례, 아들은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모두 비공개 소환이었습니다.

검찰청 현관이 아닌 별도의 경로를 통해 조사실로 데려왔다는 의미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조 장관 부부의 직계비속, 다시 말해 자녀라는 점을 배려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정 교수는 청사 1층 출입문을 통해 출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 교수는 1층 출입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이 매일 대기하는 이른바 '포토라인'을 지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공개 소환 방식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검찰은 정 교수의 출석 장소와 시간 등을 사전에 알리는 공개 소환 방침을 정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 교수는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과 자녀의 입시 부정 의혹 전반에 연루된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자택에서 추가로 확보한 자료 분석 등 시간이 걸려 정 교수 소환 시기는 예상보다 다소 늦춰질 전망입니다.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을 앞둔 조국 장관이 출근하면서 취재진에게 검찰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죠?

[기자]
네, 여느 때처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 질문을 받았습니다.

조 장관은 연일 가족과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의혹보도가 계속되고, 가족이 수사받는 현실을 마냥 지켜만 보고 있다는 게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법무장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조국 / 법무부 장관 : 제 가족이 수사를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마냥 지켜만 보고 있다는 점 참 힘듭니다. 그렇지만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 개혁 추진 등 중대한 과제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입니다.]

앞서 어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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