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리아 북동부의 쿠르드족 퇴치를 위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는 터키가 이 지역의 극단주의 무장조직, IS 세력을 통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현지 시각 11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드에서 열린 옛 소련 국가 모임인 CIS 정상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은 "터키군의 시리아 진격에 따라 쿠르드 민병대가 진지를 떠나면서 IS 전투원들이 사방으로 도망가게 됐다"면서 "터키군이 이 상황을 통제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우려했습니다.
푸틴은 러시아군 정보를 인용하며 이 지역에는 수백 명에서 수천 명에 이르는 IS 연계 반군들이 있으며 이들은 CIS 국가들에도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푸틴은 그러면서 "우리는 새로 발생하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 보안 기관들의 자원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CIS 국가 정보기관들의 대테러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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