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최근 우리 경제의 문제로 떠오른 저물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운용체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DI는 물가 안정은 통화정책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만큼 현재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목표인 금융과 물가 안정에서 물가 안정에 더 방점을 찍을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KDI는 특히 정부와 한국은행의 설명과 마찬가지로 현재 저물가 상황이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봤지만, 물가상승률 자체가 장기간 낮게 유지되는 것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DI는 물가 분석에 들어가는 품목 가운데 올해 63.7%에서 상승률이 하락했고, 외부영향을 받는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의 상승률도 1% 안팎에 머물고 있어, 우리나라의 물가상승 여력 자체가 낮아진 측면이 있다고 봤습니다.
이어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는 올해 물가가 상승으로 돌아선 만큼, 세계 경기수축 국면에서도 우리나라가 유독 물가상승률이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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