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8차 살인사건 당시 억울한 누명을 썼다며 재심을 준비 중인 윤 모 씨 측이 당시 수사팀이 범행 현장을 왜곡시킨 정황이 있다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윤 씨 변론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경찰이 사건 발생 당시 파악한 현장 모습을 10개월 뒤 윤 씨가 검거됐을 때 왜곡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범행 당시 현장에서 파악된 사실이 다리가 불편한 윤 씨의 신체적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씨는 잘못된 수사를 받은 국가 폭력의 피해자라며 이르면 다음 주 재심 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진범 논란이 일고 있는 8차 사건을 재조사하기 위해 윤 씨를 3번째로 불러서 조사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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