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회장을 지낸 SOK 이른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예산 논란과 관련해 다음 달 11일부터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국회 심의도 없이 남은 예산 용도를 변경해 사용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 지적에 법인 감사를 해서 국고 보조금을 제대로 썼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나왔던 이낙연 국무총리도 관련 의혹을 제기한 여당 의원들 질의에 문체부가 감사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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