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가 정부에 규제 완화와 과감한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한국항공협회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위기 타개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대표를 비롯해 제주항공, 진에어, 아시아나, 티웨이 등 국적 항공사 임직원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항공업계는 다른 나라에는 없는 제도나 법 절차, 징벌적 과징금 등이 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규제를 해소해주면 마음 놓고 활발히 외국 항공사와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규제와 절차가 항공사 경영을 어렵게 만들고, 이런 환경 때문에 아시아나항공도 상황이 악화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한일 노선 여객이 지난해보다 43% 감소하고 이로 인해 7천8백억 원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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