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가 조건부로 연장된 지 하루 만에 우리나라와 일본의 외교 장관이 회담했습니다.
한미 양자회담도 함께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일본에서 회담이 열렸죠?
[기자]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고 있는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한일과 한미 양자회담이 각각 열렸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은 오후 3시 반부터 열렸습니다.
지소미아 갈등이 봉합된 뒤 처음으로 양국 외교 장관이 만난 건데요.
오늘 만남에서 강 장관은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다시 설명하고,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한 조건으로 내세운 수출규제 해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양자회담에 앞서 오전에 열린 회의에서 강 장관은 올 연말 시한인 WTO 상소기구 기능 정지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모테기 일본 외무상은 한일 갈등의 근본적인 문제라고 여기는 강제징용 해결책에 대한 의견 교환을 요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또, 다음 달 말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번 한일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9월 뉴욕의 유엔총회 참석 계기로 열린 이후, 2달여 만에 열린 것입니다.
미국 측과도 회담을 했죠?
[기자]
강경화 장관은 모테기 일본 외무상을 만나기에 앞서, 오후 2시 반쯤부터 25분 동안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강 장관은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한 우리 정부의 결정 및 배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등 한일간 현안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고, 이 과정에서 미국 측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설리번 부장관은 한일 양국이 대화를 통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하면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는 한편, 한미일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간 조화로운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과 설리번 부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필요성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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