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풀어달라"…檢, 추가 영장 맞대응
직원 폭행·동물 학대 영상 등 공개…구속 수감
양진호, "풀어달라" 보석 신청…檢, 추가 영장
박상규 "구속 1년 지났지만 1심 선고 안 나와"
엽기적이었던 갑질 폭행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기억하실겁니다.
최근 법원에 이제 그만 풀어달라고 보석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먼저 당시 영상부터 보시고, 이어가겠습니다.
[양진호 / 한국미래기술 회장 : 네가 뭐했는지 몰라서 그래? 우스워? XX한다 진짜, 아이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전직 직원을 마구 때리고, 석궁으로 살아있는 닭을 쏘게 하거나 흉기로 내리치게 하는 동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갑질 끝판왕, 엽기적, 충격적이다, 온갖 수식어가 따라 붙었고 결국 구속 수감됐습니다.
1심 재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양진호 회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받게 해달라며 최근 보석을 신청했는데요,
검찰, 가만히 잊지 않았습니다.
음란물 불법유통을 주도한 혐의와 회삿돈 167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고의로 재판 지연 전략을 쓰고 있는 데다, 석방될 경우 증거 인멸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양 회장의 행각을 최초 보도한 셜록 박상규 기자는 이달 초 페이스북을 통해 구속 1년이 지났지만, 아직 1심 선고도 나오지 않았다며, 느리게 진행되는 재판 과정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112505515413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