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까지는 추위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기온이 조금 높긴 하지만, 여전히 쌀쌀한데요.
서울 1.3도, 대전 0.5도, 광주 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 15도까지 올라 추위가 한결 누그러지겠습니다.
현재 내륙은 대체로 맑은 모습이지만, 영남 동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영남 동해안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5~20mm 정도의 비가 오겠습니다.
낮 동안 전국에 구름만 가끔 지나며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좋음'수준으로, 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4~6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3도, 청주와 광주 14도, 부산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제 정말 늦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가을은 제철음식이 참 많아 행복한 계절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속이 꽉 찬 밤에 관해 알아봅니다.
밤에 비타민이 참 풍부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3배나 많아서 하루 6알 정도면 일일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신장을 보호해 원활한 이뇨작용을 돕고, 밤 속껍질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좋은 밤 고르는 법, 무엇이 있을까요?
밤 꼭지에 하얀 분가루가 묻어 있고, 알이 단단하며 굵고 통통한 게 좋은 밤이라고 합니다.
밤은 주로 물을 붓고 삶아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수분은 단맛을 뺏어가기 때문에, 되도록 쪄먹거나 구워 먹는 게 좋고요, 장기간 밤을 그대로 보관하면 안에 벌레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꼭 깐 형태로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오늘 점심은 밤 라떼나 조림으로 새로운 밤 디저트를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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