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국내 경제가 투자와 소비 부진 속에 0%대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이전 분기보다 0.4%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제가 올해 2% 성장에 턱걸이하기 위해선 4분기 성장률이 1% 이상을 기록해야 합니다.
세부 항목별로는 건설투자가 전 분기보다 6% 급감했고, 설비투자도 0.6% 성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민간소비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2분기 성장률을 이끌었던 정부소비의 성장률도 전 분기보다 0.8%포인트 대폭 감소했습니다.
반면, 올해 내내 부진했던 수출은 4.6% 증가했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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