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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응답 없어"...비건, 오늘 오후 출국 / YTN

2019-12-17 22 Dailymotion

외교부 "北 연락, 들은 바 없어"
北, ’美 대화 제안’에 공개 담화·보도도 없어
北 아직 응답 없어…북미 접촉 가능성 작아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대표가 어제 북한을 향해 공개적으로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한 북한 답변을 기다리며 방한 마지막 날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후 출국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아직 북한의 응답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공개적으로도, 비공개로도, 북한에서는 답변이 아직 없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직 북한 쪽에서는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뿐 아니라 앨리슨 후커 미국 NSC 한반도 담당 선임보좌관 등 다른 인물들과의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 들은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또, 비건 대표의 약식 회견에 대한 공개적인 담화나 보도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주기를 맞아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는 소식만이 방송을 통해 보도되고 있을 뿐입니다.

비건 대표는 북한의 응답을 기다리면서 오늘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아침 일찍, 묵고 있는 서울의 호텔을 떠나 정부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금 전부터 서울 소재 대학에서 비공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비건 대표가 공항으로 갈 때, 이동 차량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동행해 차량 안에서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막판까지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이런 상황을 공유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오후 4시쯤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북한이 정한 '연말 시한' 전에 사실상 마지막 북미 접촉 기회가 될 수도 있는데,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기자]
네, 시간이 흐를수록 북미 접촉 가능성도 작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대표의 2박 3일 서울 일정도 곧 끝나가는데요.

비건 대표는 어제 약식 회견을 하고, 공개적으로 북한에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우리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당신은 어떻게 나에게 접촉할지 알고 있다면서 북한의 카운터파트를 향해 회담장으로 나오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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