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츠뉴스입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살인적인 일정에도 대표팀 합류를 위해 씩씩하게 입국했는데요. 
세계 최고의 배구 선수답게, 유튜브 스타로도 인증을 받았습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와~! 수고 많았어요!”  
배구 스타 김연경이 아이돌 못지않은 환영을 받으며 입국장을 빠져 나옵니다.  
[김연경 /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주장 ] 
"많은 분들이 와서 반겨주시고 또 환영해 주셔서 기분 좋고요…"  
도쿄올림픽 예선전을 앞두고, 국가대표에 합류하는 김연경. 
이번 달에만 네개 나라를 오가는 살인적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의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김연경 /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주장] 
"힘들고 말고 할 상황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대표팀에) 합류해 호흡을 잘 맞추겠습니다."  
김연경의 인기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전 세계 배구 선수 최초로 10만명을 돌파해 실버 버튼도 받았습니다.  
"각도 별로야 밑에서 잡았어 아!"  
김연경은 다음달 태국으로 출국해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노립니다.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취재: 이철 
영상편집: 방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