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 어려운 아이들 " /> 형편 어려운 아이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최 ’사랑의 산타원정대’
형편 어려운 아이들 사연…답장과 선물 포장
오토바이 산타들이 동네 구석구석 선물 전달
연말을 맞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를 돕기 위해 산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선물을 포장하고 직접 아이들에게 배달까지 한 젊은 오토바이 산타들은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으로 떠들썩한 시청 로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입니다.
인천을 상징하는 점박이물범 애이니와 꼬미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분위기를 돋웁니다.
[신정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 : 우리 어른들은 어린이들 얘기에 귀 기울여주고 이 자리에 계신 분들처럼 조용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면 우리 애들은 이미 잘 자랄 준비가 되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가 없거나 한부모 가정 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모두 마음이 짠해집니다.
각양각색의 소원이 담긴 카드를 읽으며 답장 글을 쓰고 또 익숙지 않지만, 정성스레 선물도 담습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 평상시에 선물(포장) 종사하시는 분들도 참 힘든 일이구나 하는 걸 느꼈고, 그러면서도 최대한 따뜻한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올해 산타원정대에는 모두 1억 원의 후원 성금이 모였습니다.
1년 넘게 음식 배달만 하다 산타 복장으로 선물을 포장하고 배달까지 하게 된 한 참가자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며 설렌다고 합니다.
[원유선 / 오토바이 배달업 종사자 : 누구한테 선물을 준다는 건 처음이고 이렇게 산타 복장을 입고서 선물을 전달하는 것에 대해서 더 뜻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명의 오토바이 산타들은 정성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싣고 일제히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선물배달 임무를 완수한 젊은 산타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 보였습니다.
[원유선 / 오토바이 배달업 종사자 : 직접 만나서 또 전달하니까 기분이 새롭고 너무 뿌듯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122202215107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