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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쏟아지는 쇳물...제철소엔 구슬땀 / YTN

2020-01-01 4 Dailymotion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경제도 새해를 맞아 힘찬 반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4시간 뜨거운 쇳물을 쏟아내는 제철소에는 새해 첫날인 오늘도 수많은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네 지금 뒤로 뜨거운 쇳물이 쏟아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저는 2천도의 열기로 쇳물을 녹여내는 용광로 앞에 있습니다.

제 뒤에는 새해 떠오른 태양처럼 새빨간 쇳물이 쉬지 않고 콸콸 쏟아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이곳 포항제철소의 6개 용광로에서는 이렇게 해마다 1,630만 톤의 쇠가 생산됩니다.

이 쇠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으로 수출돼 산업 현장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제철소는 1년 365일,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돌아갑니다.

경자년을 맞이하는 오늘, 지금 이곳에도 3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경제가 어려웠는데 새해를 맞아 우리 기업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기자]
네, 지난 한해 우리 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얼어붙은 세계경기 속에 그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던 수출까지 휘청이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철강업 역시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우리 철강업체들은 불황을 이겨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로 탈바꿈했습니다.

AI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비용은 줄이고 생산량은 늘리는 생산 설비를 세계 최초로 도입해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산업의 밑받침인 제조업의 진화와 도전을 바탕으로 새해 우리 경제가 힘찬 도약을 할 수 있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제철소에서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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