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이란 수출 89% ↓…상위 20개국 중 최대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이란 수출이 9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란의 상위 20대 수입국 중 가장 큰 하락 폭입니다.
코트라 테헤란무역관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우리나라의 대이란 수출액은 2억 5,900만달러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88.6% 줄었습니다.
이란의 14위 수입국인 한국은 1∼9월 기준 상위 20개국 중 가장 큰 89.6%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중국도 대이란 수출액이 38.8% 줄었고, 독일도 49.1% 급감하는 등 유럽과 동남아 국가들의 감소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